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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자녀들의 여름철 피부질환 살펴주세요” [건강커뮤니티 > 건강 이슈정보] for Mobile


[소아가족] 부모님, “자녀들의 여름철 피부질환 살펴주세요”

상담실 조회 : 1,792
직장인 정지영(35세·가명)씨는 지난해 자녀들과 야외 수영장에 놀러갔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하루 종일 물속에서 놀던 정 씨의 아이가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이의 등은 빨갛게 변했고, 급기야 피부가 벗겨지기까지 했다.

매년 여름 휴가철만 되면 물놀이를 하고 온 정씨의 아이처럼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알아야 할 여름철 어린이에게 많이 생기는 피부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멋내기 스티커, 얼굴 페인팅
야외 나들이 때 재미삼아 한 두 번 해봤을 스티커, 얼굴페인팅. 즐거운 마음에 시작했다가 얼마 되지 않아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행사 때 얼굴이나 팔 등에 붙이는 패션 판박이는 일종의 접착테이프이기 때문에 오래 붙이고 있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가렵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즉각 판박이를 떼고 끈적한 접착제 성분을 비누칠을 해 약한 힘으로 문질러 씻어내야 한다.

얼굴 페인팅은 물감 색소에 들어있는 독성 때문에 민감한 아이들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페인팅을 하기 전에 크림과 로션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고, 일단 페인팅 한 후에는 1시간 이내에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는 금물이다.

▣ 어린이 선글라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선글라스 안전실태 조사(2008년)>을 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선글라스 11종 중 5개 제품에서 바륨과 납이 검출됐다. 또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증상은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우며 진물이 생길 수 있다. 행여나 이런 경험이 있다면 진물이 난 곳을 깨끗한 물로 씻거나, 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수시로 닦아낸 뒤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 햇볕에 타서 피부가 따가워요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태우는 것 외에 피부를 붉게도 만든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는 연해 금방 햇빛에 그을린다. 야외에서 물놀이 등을 하고 나면 화상을 입기도 하는데,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며 심한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피부가 따갑다고 여기면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에 덮어 두면 빠른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물집이 생긴 경우 2도 화상이므로 직접 터트리지 말고 병원에 바로 방문하거나, 식염수로 진정을 시킨 후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허물이 일어난 경우는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놔두는 게 좋다.

외출 시엔 썬캡이나 모자를 쓰며, 통풍이 잘 되는 긴 옷을 입히고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은SPF 지수 15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2시간마다 발라준다.

▣ 모기에 물렸어요
모기에 물리면 일반적으로1~2분 후부터 붉게 부어오르는 즉시반응이 나타난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모기에 물린 경험이 적어 피부가 즉각 반응하지 않고 24시간 이후에 붉어지고 가렵게 된다. 어린이들은 가려움을 참는 것이 어려워 자연스레 긁게 되는데 이러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이 가려우면 긁지 못하게 가르쳐주는 게 중요하다.

모기 물린 곳은 비누칠을 해서 깨끗이 씻고, 얼음팩으로 가려움증을 식혀준다. 아이가 다시 긁지 못하도록 치료용 밴드를 붙여주는 것도 좋다. 아이가 가려워한다고 엄마들이 침을 발라주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침에는 각종 세균이 많으니 침 대신 물로 씻어 내야겠다.

▣ 물놀이 하고 나서 가려워요
물놀이 시설이나 수영장에는 물을 소독하기 위한 소독제와 사람들에게서 나온 전염성 세균이 섞여있다. 소독제가 적정농도를 넘어서거나 오랜 시간 물에 있다 보면 가려움증이 일 수 있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나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물사마귀나 농가진이 생기기 쉽다. 물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잘 번지기 때문에 발견되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아이가 손톱으로 긁거나 칼로 째지 않도록 주의를 줄 필요가 있다.

산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가도 농가진에 걸릴 수도 있다. 곤충에 물리거나 풀에 긁힌 상처를 아이들이 손으로 긁으면 염증이 생겨 농가진으로 이어진다. 상처가 생기면 시원한 물로 씻어내어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항생제 연고로 응급처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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