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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정화] 물놀이 신나지만, ‘피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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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더위에 바야흐로 여름이 시작되고 있음을 실감하는 때다. 특히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심지어 주말이면 시원한 바다나 산을 찾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여름 맞이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피부관리’다. 여름철은 각종 피부 트러블과 노화를 가장 빈번히 경험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이 1년 중 가장 높고, 고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한편 하루 종일 접하는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건조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바닷가 – 자외선 차단, 염분 제거 잘해야

바닷가로 물놀이를 떠났을 때에는 ‘자외선 차단’, ‘청결’,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심의 콘크리트 자외선 반사율(높을수록 자외선도 강함)이 5~10%인데 반해, 해변 모래사장은 20~30%에 달하고 바다의 수면은 자외선 반사율이 무려 80~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물에 들어가 있지 않더라도 피부에 물이 묻어있을 경우 평소보다 자외선 피부 투과율이 4배 정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젖은 피부는 화상을 입기도 쉽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 성분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거나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적당한 삼투압 현상은 피부의 노폐물을 빼주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염분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거나 말끔히 씻어내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면 피부 탈수로 이어져 피부가 쭈글쭈글 해지면서 수분을 잃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예민한 피부는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자극을 받아 가렵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할까?

해변으로 나가기 30분 전에는 기초 화장품을 바른 다음 자외선 차단지수(SPF) 50 내외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 전신에 꼼꼼하고 넉넉하게 발라준다. 물놀이용 옷은 흰 옷 보다 되도록 회색이나 검정 등 짙은 색을 선택하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고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해 2~3시간 마다 덧발라주면 더욱 좋다.

오래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2~3시간마다 가벼운 샤워로 염분을 씻어낸 뒤 자외선 차단제를 새롭게 바르고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물에 들어가는 것도 요령이다.

물놀이를 완전히 마친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수분 크림을 잘 발라준다. 염분을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수분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지나친 클렌징은 오히려 남아있는 유분까지 없애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게 되므로 주의한다.

만약 피부가 달아올라 열감이 느껴진다면 일광 화상을 입었다는 신호. 차가운 우유를 화장 솜이나 손수건에 적셔 피부에 덮어 두거나 차가운 오이를 갈아서 팩을 하면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장 - 아토피·민감성 피부, 출입 자제해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닷물은 아토피 피부를 호전시킨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는 만큼 개인차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은 수영장과는 천적이다. 수영장 물의 소독제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속에는 각종 세균과 오염 물질이 많아 피부에 상처가 많이 나 있거나 염증을 가진 아토피 환자들은 감염이 더욱 쉽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데다, 아토피를 겪는 아이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이 시원한 물로 인해 반감 되므로 물놀이를 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어 문제다.

또한 수영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각종 균들의 집합소다. 무좀, 물 사마귀, 전염성 농가진(온몸에 물집이 생기는 화농성 염증) 등이 전염되기 쉽다. 이러한 균은 물과 접촉하는 손과 발을 비롯한 전신의 피부에 감염되기 쉽고, 수영장의 오염된 물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 감염자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옮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할까?

아토피를 겪는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수영장 출입을 삼가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수영장에 가야 한다면, 물놀이는 짧게 마치고 물놀이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어주어야 한다. 이때에는 일반 비누보다 항균 비누 또는 아토피용 비누를 쓰고 씻고 난 뒤 3분 이내(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또한 피부가 약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사람은 수영장에 오래 있는 것을 삼가해야 하며 수영복은 물론 슬리퍼, 매트, 물놀이 기구 등도 대여를 하기 보다는 본인의 것을 따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특히 물 사마귀에 걸렸을 경우에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없다면 6~9개월 정도 후 대부분 흉터 없이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만지거나 자극이 가해지면 주위로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모발 건강 위해 수영모 착용하고 영양 공급도

머리가 물에 젖은 채로 직사광선을 쬐면 심하게 손상되기 때문에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고 쉴 때는 비치파라솔 아래나 그늘에서 쉬도록 한다. 수영을 마친 뒤에는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꼼꼼하게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바다의 염분과 수영장의 강한 소독제 성분이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손상시켜 건조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모발 보호를 위해 수영 모자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모발이 물에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비비거나 힘을 줘 짜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자외선으로 인해 푸석해지고 갈라진 모발은 린스 보다 영양이 풍부한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열감이 남아 있는 두피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이 효과적. 마지막 헹굼 물에 2~3방울 떨어뜨려 머리를 헹구어주면 두피의 열을 식혀준다. 미리 여행을 오기 전 챙겨오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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